요새 기업들도 AI Cli를 도입하는 거 같다. 비용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데 적당히 조절하면서 사용하라고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큰 문제는 바이브코딩하면서도 느끼는 것이었지만 기술 부채가 더 빠르게 다가온다. 문제 해결은 하긴 했으나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잘 모르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 거 같다. 코딩이 개발자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고 현업 담당자가 AI로 기능을 개발해 와서 소스 공유해 주면서 기능 잘 붙여달라고 한다. 톤 앤 매너 맞춰서 적당히 버무려서 소스를 합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AI에 의존한 기능개발이 진행될수록 기술 부채가 누적되어간다. 개발 기간은 압도적으로 단축되긴 하는데 이상하게 옛날에 AI 없을 때 보다 피로도가 더 큰 게 문제이다. git repository에 push ..
옛날부터 책은 많이 구입했지만 끝까지 읽은 책은 없었다. 보통 발등에 불 떨어지면 미친 듯이 보게 되긴 하는데 대부분은 잘 안 보게 된다. 나도 부분적으로는 알고는 있는데 전체적인 것은 잘 모른다. 웹 개발 할 줄 아는데 100% 이해하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포기할 건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다. 웹 개발은 분석->설계->개발->테스트->배포로 이루어져있는데 개발에서 쓰는 언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분석이나 설계는 가르치는 교육은 잘 보지 못한 거 같다. 테스트는 이건 열심히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고 배포는 클라우드 또는 온프라미스인데 이건 대세가 클라우드에서도 AWS이기 때문에 많이들 하는 거 같다. 문제는 혼자서 저 과정을 100%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알게 된 것은 회사 입사하고 1년이 딱 되었을 무렵이었다. 구미에 L 모 회사 6개월짜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측에서는 개인의 의견과 상관없이 돈 벌 수 있는 곳에는 그냥 보내는 시절이었다. 당시에 8명에서 개발을 했는데 그중에서 내가 제일 어렸다. 나는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맥심 커피 한잔 들고 따라가서 귀동냥으로 프로젝트 정보라던지 사회 돌아가는 정보 등을 얻기 시작했다. 윗분들이 주식 투자하냐고 물어보는데 전혀 관심은 없었고 오로지 적금만 했었다. 맨날 이야기를 하길래 하도 궁금해서 겁도 없이 100만원이라는 큰돈 (당시 월급의 2/3 이상)을 한번 해보기로 했다. 약간 도박판 느낌이었고 누군가에게 뭘 사야 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다. 시간이 있을 때 은행에 가서 증권계좌를 개설..
OCI 무료 티어(신용카드는 등록상태)에 docker 기반으로 해서 nginx - react + spring boot + mysql 기반으로 CRM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문제는 마케팅이었다. 아마도 많은 바이브코딩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가면 이걸 팔아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팔 것인가? 진행하면서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지금은 1개의 서버에 여러개의 도커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돈을 받고 어느정도 되는 시점부터 DB를 우선 분리해서 돈 내고 관리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월 10만원은 나올거 같다.도메인 비용은 1년에 1~2만원 정도 들어가고 있다.SMS 발송하기 기능을 넣으려다가 SMS 구매 후 재판매 방식으로 경쟁사보다 싸게 해볼려고 했으나 법인이 아니면 등록하기 어려웠고 개인사업자가 S..
AI 개발이라고 하길래 사용하는 용어들만 봤을 때는 접점이 크게 없었다. 그냥 클로드 코드나 챗지피티나 사용할 줄 알지 AI 개발은 뭔지 잘 몰랐다. 랭체인, RAG, Indexing, Metadata 이런 용어가 오고 가는데 무슨 소리 하는지 웹 개발자는 알 수가 없었다. 전체적인 그림이 안 그려지는 가운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쓸모가 없을 줄 알았던 개발자였는데 결국에는 웹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었고 백엔드는 파이썬의 FastAPI를 사용을 해서 막 조립을 해서 어쩌구 저쩌고를 해서 결과물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었다. 껍데기는 알겠는데 내부는 잘 모르는 게 사실 함정이긴 했다. 그래서 AI한테 물어보니 청킹 -> 임베딩 -> 인덱싱(벡터 DB저장) -> 벡터 DB 검색 -> 사용자 질문..
지금까지 이렇게 장기간 놀아본 적이 없었는데 고르고 고르다 보니 장기간 백수가 되어 버렸다. 청개구리 성격이 있어서 그런지 오라는 곳 안가고, 새로운 거 해볼라고 하다보니 길어진 거 같았다. 그리고 면접에서도 삐딱선을 타다 보니 떨어지는 곳도 있었고 잘 할 수 있었는데 잘 못한다고 반대로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반골기질이 있는지 본능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위험하니 하지 말아라는 경고가 강하게 와서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사실 현재 일도 별로 없다. 요새 프로젝트 구할 때 기술 + 업무 경험자 + 사이트 경험자를 찾는데 잡코리아에서 지원한다고 해도 안뽑히는 이유가 있었다. 이미 본인들이 필터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다 하더라도 교집합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서 사람을 뽑지 않는 것이었다. 왠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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